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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랄리의 여름> 후반 작업 DaVinci Resolve

leomedia 2016.03.19 01:29 조회 수 : 3154 추천:715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무스탕: 랄리의 여름> 후반 작업에 사용된 DaVinci Resolve Studio

영국, 맨체스터 - 2016년 3월 3일 - Blackmagic Design은 오늘 올해의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프랑스 영화, <무스탕: 랄리의 여름>에서 최종 DI와 온라인 편집을 포함한 후반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DaVinci Resolve Studio가 사용되었다고 발표했다.

<무스탕: 랄리의 여름>은 터키 북부의 한 외딴 마을을 배경으로 보수적인 가정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다섯 자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날 같은 반 남학생들과 바닷가에서 장난치며 함께 어울린 사실이 화근이 되어 이들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들은 다니던 학교도 그만두고 집에 감금되었으며, 심지어 맞선 준비까지 하게 된다.

“저는 이 작품이 여성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는 소식에 곧바로 흥미를 느꼈으며, 특히나 다섯 자매 중 제일 막내인 랄리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여성 관점의 이야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프리랜서 컬러리스트 요프 무어(Yov Moor)가 말했다. 무어는 DaVinci Resolve Studio에서 그룹화 기능과 트래커, 마스크 등의 도구를 사용해 최종 그레이딩 작업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무스탕: 랄리의 여름>의 모든 후반 작업을 5일 이내에 끝마치기 위해 Resolve의 편집 기능 또한 사용했다.

“DaVinci Resolve로 작업하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편집 및 그레이딩 도구 모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라고 무어가 설명했다. “숏의 페이딩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경우, 재편집을 위해 해당 장면을 보내고 새로운 결과물을 기다리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 쉽고 빠르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어는 그레이딩 작업을 시작할 때 일반적인 작업 방식을 따르는 대신 데이비드 시잘레(David Chizallet) 촬영 감독과 데니즈 겜스 에르구벤(Deniz Gamze Ergüven) 감독의 요구사항에 따라 그들이 각 숏에 담아내고자 했던 느낌을 표현했다.

“영화 속 자매들은 언제나 활동적이며 활력이 넘칩니다. 제 그레이딩 작업은 색상을 통해 이런 활력과 에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라고 무어가 덧붙였다. "어떤 영화든 5일 이내에 작업을 마무리하기는 힘들겠지만, <무스탕: 랄리의 여름>처럼 미묘한 주제를 다루는 영화에서는 이런 어려움이 더욱 커지게 마련입니다. 다행히도 DaVinci Resolve가 제공하는 창의적인 워크플로는 모든 면에서 완벽했습니다.”